본문 바로가기
  • 인디고링스의 게임 소개소에 어서오세요~
잔잔히 인디 게임/Strange Horticulture

Strange Antiquities 체험판 소감! 오늘 공개! Steam에서 플레이 가능

by 인디고링스 2025. 6. 6.
반응형

🕮 2년만에 등장한 후속작의 체험판

2022년 1월 출시된 Strange Horticulture는 기묘하면서도 추리의 즐거움을 선사한 퍼즐형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식물을 구별해 제공하고, 새로운 식물을 찾아 탐험하며, 카드를 통해 누군가의 사건을 엿볼 수 있었죠. 언더미어(Undermere)라는 기괴한 마을에서 화분 가게를 운영하는 이 작품은 메타크리틱 83점을 기록하며 여러 게임 웹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언더미어에 새로운 가게가 문을 엽니다. 이번에는 오래된 유물을 취급하는 앤티크 숍. 그 이름은 바로 Strange Antiquities 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체험판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 체험판 플레이 환경

게임명: Strange Antiquities (Demo)

플랫폼: PC (Steam)

언어 설정: 한국어 지원 (초기 텍스트 출력 버그 있음 → 임시 해결 가능)

 

🌿 첫인상: 익숙하지만 발전된 그래픽과 분위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Strange Antiquities 체험판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기묘한 원예학》(Strange Horticulture)의 팬으로서 바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처음 실행하자마자 그래픽이 개선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작 특유의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디테일이 좀 더 선명해졌네요. 그리고 반가운 요소 하나! 오드 아이 고양이 '주피터'를 쓰다듬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플레이 중 기분 전환 요소로 딱 좋았습니다. 이런 디테일 참 마음에 듭니다.

고양이도 그렇고, 유리창에 비친 빗줄기가 전작보다 더욱 섬세합니다.

 

🎭 분위기 연출: 더 빠르고 강하게

Strange Antiquities는 초반부터 확 분위기를 잡아주는 연출이 눈에 띕니다. 몰입하기 더 쉬운 구성이 되었습니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플레이어가 앨리 화이트 사장님과 어떤 관계인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고용인지 친척인지 아직 모호하지만, 큰 서사에 영향을 줄 요소는 아닌 듯한 인상입니다. (참고로 전작은 삼촌과 조카 관계였습니다.)

 

🗺️ 퍼즐과 추리 요소 변화

책에 있는 유물의 특징 설명과 실제 유물 모습 간의 차이가 꽤 컸습니다. 이 점이 오히려 추리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기호의 상징을 설명하는 새로운 책이 추가되어 추리의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라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제 4가지 특성을 고려하여 유물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칭찬하고 싶은 점: 자동 태그 기능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전작에서 태그 관리가 손이 많이 갔던 걸 생각하면 이번 개선이 반갑네요. 자동 태그 기능은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플레이 타임과 기대감

센스가 조금 있다면 30분 이내에 체험판 전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체험판 치고는 만족도가 높고, 앞으로의 전개가 더 궁금해지는 구성이었습니다. 현재 텍스트 출력 관련 버그(초기 □ 출력)이 있는데,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했다가 다시 한국어로 수정하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설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ㅁ 두개 메뉴를 클릭하시면 될 겁니다) 잘 수정된다면, 정식 발매 시 충분히 만족도 높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 총평

《기묘한 원예학》 팬이라면 이번 Strange Antiquities 체험판에서 반가운 변화들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정식 출시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탐험할 때 좌표가 아닌 지명으로 찾을 수 있습늬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