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펄어비스 "붉은 사막 출시 26년 1분기로 연기" 과연 언제 해볼까

8월 13일 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이 있었습니다. 허진영 CEO가 "올해 4분기로 약속했던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을 지키지 못해 사과드린다. 의미 있는 규모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에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출시 일자는 내년 1분기 중으로 내부적으로 확정했다"고 하여 실상 붉은 사막의 출시 연기를 알렸습니다.

뉴스에 의하면 허 CEO는 "붉은사막의 출시는 스케일이 큰 트리플A급 콘솔 게임을 처음 론칭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과 보이스오버,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예상보다 시간이 걸림에 따라 기존 공개한 일정보다 부득이하게 지연됐다"고 부연했다고 합니다.

 

대탈출 시청기를 쓰다가 갑자기 소식을 듣게 되어 이렇게 호외식으로 쓰게 되었는데, 게임 전문 유튜버들은 벌써 소식을 다루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붉은 사막은 그동안 다양한 게임쇼에 출전하여 개발 상황을 알려왔고, 가장 최신 쇼케이스에서는 실기플레이 영상도 선보였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과 게임 유튜버들은 올해 출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출시 연기로 그들의 분노는 몇년 전 트레일러만 올린 '도깨비'도 감감무소식인 것까지 포함하여 더 커졌습니다.

 

2018년 하반기부터 개발이 시작된 붉은 사막은 햇수로 7년째 개발중입니다. 26년 1분기에 다행히 발매되더라도 2026년은 GTA6가 나오는 해입니다. 다른 게임들이 GTA6를 피해서 발매할텐데, 과연 차세대 기종에 극강의 고화질로 출시될 GTA6와 경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곧 해당 소식이 다양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더 자세한 소식이 있다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